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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1. 펀드 운용역에 종사하며 전공(독어교육)을 활용한 경험이 있으신가요?
최근에 있었어요. 제가 맡은 두 번째 펀드가 오스트리에 비엔나에 있는데, 계약서를 독일어로 보내기도 해요. 그럴 땐 자연스럽게 저에게 번역을 요구하죠. 이처럼 현지 펀드에서 계약서나 기타 서류를 원문(독일어)으로 보내기도 하고, 추가로 컨퍼런스 콜을 통해 직접 의사소통하는 경우도 있는데, 가끔 영어로 소통이 힘든 경우에는 현지 언어로 소통하는 경우도 있다고 들었습니다. 제 독일어 실력은 아직 미약해서 그럴 일이 없기를 바라지만요 (웃음).
Q2. 인턴 활동이 입사 준비에 도움이 되었나요?
저는 삼정KPMG 택스 본부에서 인턴을 했습니다. 부동산/펀드 운용과 큰 관련은 없었지만, 1) 시장 및 경제 분석 업무를 보조하며 기본적인 경제/회계 지식을 배울 수 있었고 2) 영어 번역 업무도 같이 해서 현지와 꾸준한 소통이 필요한 해외부동산 운용 업무도 큰 차질없이 해낼 수 있을 것이라고 어필했습니다. 인턴 경험이 필수는 아니지만, 경험을 하지 않은 사람보단 했던 사람을 선호하는 것 같아요.
Q3. 금융계 취업 준비에 도움이 되는 활동은 무엇인가요?
면접에서 직업이랑 가장 연관된 활동인 부동산 학회 관련 질문이 많이 들어왔어요. 저는 금융 쪽 취업을 위해서는 확실히 본인이 지망하는 직무와 관련된 활동(학회)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생각해요. 학회 활동을 추천하는 이유가 자소서를 쓰고 면접을 볼 때 본인이 원하는 질문이 들어와야 편하기 때문이에요. 자소서를 봤을 때 가장 눈에 들어오는 활동이 직무랑 관련된 것들이고, 자연스럽게 많은 질문이 들어오겠죠?
두 번째로 도움이 됐던 건 자격증인데, 자격증은 있으면 좋지만 필수까지는 아니에요. 자격증이 많더라도 동아리나 학회 활동이 단 하나도 없고, 오직 공부만 한 것 같은 사람의 인상을 선호하지는 않는 것 같아요.
Q4. 직장에서 얻는 정보나 지식이 개인 투자에도 도움이 되나요?
제 직업 분야가 부동산이다보니 개인 (소액)투자와 큰 관련은 없는 것 같아요. 다만 운용역들의 경우 투자활동 관련 규제들이 빡빡한 주식보다는, 아직 관련 법안이 마련되지 않은 코인을 많이 하시는 것 같습니다(웃음).